테라로사 광화문점에 다녀왔다.
테라로사의 커피맛이 꽤 괜찮다는 평이 많고
테라로사 지점을 찾아 여행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길래 ㅎㅎ
2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에서 10분 좀 안되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내부는 평범한거 같기도 하고
분위기 있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다른건 다 그렇다 치고, 햇빛이 잘들어와서 좋았다.
우왕 우왕
커피 만드는 공간이
bar 처럼..되어있다고 해야 하나?
멋있었음
들어가면 공간이 얼마 안될거 같이 느껴지는데
매장 깊숙히 들어갈수록
다양한 공간들이 반겨준다.
여기가 끝이겠지. 엥 더있네? 이런느낌...
딱 드는 생각은
여기 월세 얼마일까
이 공간은 북카페 같은 느낌도 들었다.
반전인건 책장에 있는 책이 비닐조차 뜯지 않으
전시용 책이라는거ㅋㅋㅋ
나는 이 쪽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 가격은 이러함
유명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가로수길에서는 아메리카노가 9000원이던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해서 물을 더 부어마시니 딱이었고
라떼는 정말
내가 먹었던 라떼중에 제일 내 마음에 들었다.
고소하고 찐하고
폴바셋 라떼보다 맛있었음.
매장 한켠에 베이커리도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음
여섯시 이후에는 베이커리류가 50% 할인된다기에
나가는 길에 빵 세개를 사왔다.
무화과 파이 + 크림치즈 빵2개
집와서 먹어보니 빵맛은 중간이상 ㅎㅎ 만족~!
테라로사 광화문점을 보고 나니
다른 지역에 있는 지점들도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왠지 모를 정복욕이..;
조만간 어딘가 놀러간다면 꼭 테라로사 지점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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