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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를 보고 적는 지진대피요령
by S o d a m
2015. 6. 20.

이주 전쯤? 개봉하자 마자 샌 안드레아스를 봤다.
분명 재미는있는데..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 영화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가족애(?) 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무너지고..무너지고...무너진다.
아직 미세한 지진만 겪어본 1인이지만
영화만큼 큰 지진이 난다면 정말 무서울것 같다.ㅠㅠ
그래서 적어본다..
"지진 대피 요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진시 대피 요령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같은 푹신한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등을 차단합니다.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 이므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때 입니다.
지진 발생 시 유리창이나 간판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됩니다.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합니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을 합니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다가가면 안됩니다.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니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에는 배게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
작은 지진이라도 불을 끄는 습관을 익히도록 합니다.
집 밖에 있을 때
땅이 흔들리고 서있을 수 없게 되면 무엇인가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대문 기둥이나 담이 우선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창,간판 등의 낙하물입니다.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화점, 극장, 지하상가 등에 있을 때
지하상가는 지진에 대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전되더라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게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화재 발생시바로 연기가 가득 차게 되므로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며 대피합니다.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때
고층 빌딩이나 최근에 건설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는 관제운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에는 제어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어서 엘리베이터는 가까운 층에서 정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갇혔을 경우 관리실에 연락하여 구조를 요청합니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정지됩니다. 정차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정전되었을 때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둘러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큰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운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 시킵니다.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가 통행이 금지됩니다.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부근에 경찰관이 있다면 지시에 따라 행동합니다. 대피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화재발생시에 차안에 불이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 창문을 닫고 열쇠를 꽂은 채로 문을 잠구지 않습니다.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대피합니다.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해일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구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및 텔레비전의 정보를 시청하여 신속하게 대피합니다.

여진은 지진보다 진동은 작지만 지진에 의하여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수 있으므로 여진에 철저히 대비하여야 합니다.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하여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다면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의식을 잃은 부상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
부상자의 호흡과 심장이 멈춘 것 같다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담요를 이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되 환자의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스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어놓고 대피하되, 가능하면 메인밸브를 잠급니다.
인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화 사용을 자제합니다.
거리로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